르상티망은 키르케고르가 확립한 철학 상의 개념이다.
니체에 의하면 르상티망을 품은 사람이란 행동에 의한 반응 대신
상상 속의 복수에 의해 반응을 대신하려 하는 무리라고 한다.
르상티망을 가진 사람은 매우 수동적이며, 무력하며, 욕구불만이 쌓인 상태다.
따라서 욕구불민을 긍정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을 정당화하려 하고 사회적인 가치관을 부정하거나 왜곡하여 해석하려 한다.
이러한 자신의 상태를 정당화하려하는 갈망이야말로 노예정신의 결정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르상티망이 표출된 예로서, 적을 상정하여 그 대비로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이데올로기가 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는 적을 원형으로 삼고, 그렇기에 반대로 자신은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악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인이다'는 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