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는 가공의 SCP 제단과, 그 제단의 이야기들과 SCP-특수격리 절차가 시행되어야하는 물품-을 만들고 만들고 작성해내는 위키 시스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위키피디아와 같은 오픈 된 넷 환경에서 현대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이상현상이나 괴물같은 이야기들을 SCP 제단이라는 틀을 통해 여러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시스템이죠.

 좀 더 자세한 정보에 관한 Link : http://mirror.enha.kr/wiki/SCP%20%EC%9E%AC%EB%8B%A8

 SCP 제단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덕분에; 여러 참여자가 창작하고 공동 창작 시스템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케빈 인 더 우즈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숲속의 오두막-Cabin In The Woods-에는 여러 초자연적인 현상들과 그 현상들을 일으키는 사물과 존재들을 관리하는 SCP 제단 같은 곳이 있는데 영화에서 유니콘이 등장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유니콘도 초자현적인 현상이나 사물로 간주되어 관리되고 있었다는 설정이죠. 거기서 유니콘의 뿔에 대한 새로운 용도가 등장합니다. 바로 Stable-마굿간/제단의 연구원들이 시설을 부르는 이름-에 유니콘이 보관되어 있는거죠. 그리고 그 유니콘은 제단의 보안 시스템이 무력화되고 탈출하게 되자 뿔의 목적을 보여줍니다. 제단 연구원의 배를 두 번 찔러서 뿔이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 거죠.

 유니콘이 뿔로 연구원을 찌르기전의 모습.

그리고 마이 리틀 포니에서 유니콘의 뿔은 마법 말고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셀레스티아 공주와 크리살리스 여왕이 보여주었죠.

 유니콘의 뿔은 마법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에게서 자신을 방어하고 공격할 수 있는 신체기관이라는 켄타롯 에피소드를 통해 알 수 있죠. 유니콘도 날개가 비행과 대기 조정 능력을 의미하는 페가수스 만큼이나 자신들에게 주어신 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죠.

 몇 주 동안 사라져 있다가 지금 다시 브로니 커뮤니티에 되돌아 왔고 프로젝트와 봉제인형에 대한 정보를 곧 올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