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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102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뭘해도이뻐요
추천 : 576
조회수 : 62963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3/14 08:17:0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13 22:00:27
지금 제 친구가 하는 네일샵이 문 닫아서
그냥 동네에 열린곳
아무데나 가서 네일하러왔는데요ㅋㅋ
네일 기본관리 받고
무슨디자인할지 고르고있었는데
문열고 어떤아주머니가 저...여기...
라고하시며 들어오시더라구요
근데 직원이 인사도 안하고 힐끗 쳐다만보더니
아주머니 "여기 손톱기본 얼마에요??"
직원 "네일? 현금은 12000원.. 저기 써있는데?"
아주머니 "아 예약하려면 연락처좀 주시겠어요..?"
직원 "ㅡㅡ명함저기있어요"
ㅋㅋㅋㅋㅋㅋ와 표정 싹굳어서 이래 말하대요...?
저 벙쪄서 멍때리고 있는데
한 3분후에 다른 손님이 들어오심
20대 중반쯤보이는 젊은 여자손님..
아니나다를까
들어오자마자
"어서오세요~^^ 어떤거하시려구요~?
기본은 현금 12000원이시구요~^^ 혹시 회원권하셨어요?"
ㅋ...
ㅋㅋㅋㅋㅋㅋ.....
저 순간 기분나빠져서
아트 디자인 뭐할까고르다가
그냥 기본만 할게요ㅡㅡ
이러고 나와버렸네요
너무 열뻗쳐서 씩씩대며 나가느라
폰 두고 나와서 다시 가지러 들어갔는데
얼굴 보니까 다시 욱해서
손님 그런식으로 응대하지 말라고
아까 그 어머니 그쪽 어머니뻘같은데
착한 척 이라도 하지그러셨어요
이러고 씩씩대며 나왔네요
벙쪄있던 직원 얼굴을 생각하니 통쾌하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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