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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발전 마지막 봉사 고심 중”..내달 초 입장 밝힐 듯
이인제(69) 전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물난을 겪고 있는 한국당은 이 전 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결심할 경우 지방선거에서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의 대변인격인 측근인사는 28일 <디트뉴스>와 통화에서 “당의 출마 요구와 압박이 엄청나다”면서 “이 전 의원도 고향 발전의 마지막 봉사를 위해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선 천안갑 재선거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그 부분도 고민이다. 같은 충청도라도 고향이 논산인데 천안에서 출마하는 것이 맞을까 하는 부분이 고민의 지점 ”이라며 “우리 욕심을 채우려고 당의 요청을 거절하기도 어렵다. 복합적으로 따져보고 판단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또 “우리보다 도지사 후보에 적임자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도 아니잖은가. 또 지역의 당 지지율을 보더라도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걸 이 전 의원도 잘 알고 계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단의 시간은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 다음 달 초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 전 의원이 충남 천안시에 예비후보 사무실을 계약했다는 소문에 대해선 “출마를 고심 중인 건 맞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전 의원은 대선 패배와 탈당 등 어려차례 정치적 위기에도 6선 국회의원을 지내 불사조라는 의미의 ‘피닉제(피닉스+이인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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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비롯해 이인제..
자유당은 이런인물들만 써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