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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공간으로 살아난 꼬마 vs 공간을 내준 첼시.
게시물ID : soccer_102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wangGaeTo
추천 : 2
조회수 : 7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01 11:40:30
동점골 까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비라인은 여전히 잘 지켜졌고
 
특유의 걸레수비도 잘 지키고 있었고
 
언제든지 1골만 넣으면 이기는 상황이었으니까요.
 
 
무리뉴는 에투를 투입하면서 상대가 맘 놓고 올라오지 못하게 할 생각을 했다고 봅니다.
 
에투랑 토레스 아자르 윌리안이면 최소한 3명 정도의 수비는 남겨둬야 하니까요.
 
대신에 첼시는 조직력 강한 수비 전술로 지키면서
 
속공을 통해 1골을 달아난다.
 
가 되야 했는데
 
에투가 예기치 못한 삽질로 인해서
 
2대1이 되버린 순간에는
 
수비가 라인을 무너뜨리고서라도 공격적으로 올라가야했죠.
 
30분 정도의 시간에 2골을 넣어야 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꼬마에게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그 공간으로 코스타 코케 아드리안 같은 선수들이 무한 스위칭과 롱패스, 돌파 등으로 통해서 움직일수가 있게 되었죠.
 
특히,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 사이의 공간이 생긴게 큰 패착이라고 봅니다.
 
라인을 올려서 루이즈 하미레스 등도 따라 올라가는 상황에서도
 
발이 느린 중앙 수비는 뒤로 처져야했고, 그러다 보니
 
그 사이 공간을 꼬마에게 내주고,
 
루이즈 등은 그 공간을 커버하기 위해서 활동량을 과도하게 늘리면서 체력적으로 저하되고..
 
그렇다고 오스카나 쉬얼레 등을 투입하기에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불안감이 있었죠.
 
2대1은 몰라도 3대1은 답이 없으니까요.
 
특히 첼시처럼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지역방어전술에는 더더욱말이죠.
 
아마 마티치가 출전할수 있다면 상황이 나았을거라고 봅니다.
 
공수 양면에서 만능에 가까운 선수니까요.
 
생기는 공간을 커버하고 루이즈등에게 수비에만 집중할 시간을 줄수 있었을테니까요..
 
 
이번 꼬마의 승리는
 
꼬마의 실력이 60% 정도
 
에투의 삽질이 30%정도
 
첼시 스쿼드의 문제가 10% 정도
 
무리뉴의 전술적 패착이 나머지 정도가 될거 같습니다..만
 
평소 무리뉴의 성격을 미뤄봤을때,
 
그냥 무리뉴의 전술적 실패가 가장 큰 원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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