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소개로 정말 몇 년만에 소개팅을 하게 됐네요. ㅠㅠ
근데 제가 연애 경험이 정말 없다시피 한 지라...

만나서 뭘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힙니다.
우선 오후 6시 정도에 만날 거라 저녁을 먹고

2차로 커피숍에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가볍게 맥주 한 잔, 혹은 칵테일이라고 마시려고 생각 중입니다.

10시 정도면 헤어지겠지만,
혹시 2차 이후에 시간이 많이 남게 되면
데이트 코스로 어디가 좋을 지 정말 모르겠어요.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커피숍도 솔직히 좀 꺼려지거든요.

역삼역에서 괜찮은 데이트 장소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