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를 잡을 때에도 범 잡는 시늉을 해라
우리 엄니 저 어렸을 적에 자주 하시던 말씀인데요.
아웃 오브 시스템, 적어도 이 사안만큼은 거의 무정부 수준에 가까운 현재
수많은 국민들 목숨이 달린 일을 과잉대응이라고 하시다니요.
지금 꼬라지 좀 보세요.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잖습니까.
정부라는 것이 맨날 경제손실같은 논리로 남의 주장 묵살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니까 되따져본다면
이번 일이야말로 도대체 얼마나 큰 국가적 경제손실입니까.
박원순이 과잉대응을 하고 있다구요?
메르스가 어떻게 전염되는지도 정확히 모르는 인간들이 어느 정도가 적절인지 과잉인지는 또 어떻게 안대?
일단 할 수 있는건 다 하고 보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