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 오유 논리가 한동안 타 커뮤니티에 통용되고 있었죠. 어느정도였냐면 자신이 양쪽 진영에서 벗어난 객관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일베도 까고 오유도 까면서 자신의 논리를 강화시키는 사람들이 있을정도였어요.

 

그게 이번 여시 사태 이후에 많이 희석되고 달라졌습니다.

 

일베가 병신 원탑일때야, 비교당하는것 만으로도 이미지가 나빠졌지만, 여시 사태 이후 '일베나 오유나'라는 과거의 프레임을 유지하기 힘들어졌죠.

 

다시 말하면, 여시가 압도적으로 근 한달동안 일베를 발라서 패베로 만들어버리니까. 과거의 논리가 박살난것이죠.(역시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이 있는 자에게는 못당하는가.)

1등 여시가 나타난 이상, 2등으로 떨어진 일베가 아무리 오유 발목 잡으면서 서로 똑같다고 주장 한들 도토리 키재는 식으로 되버린것이죠. 

 

 일베가 안그래도 사건사고를 많이 저질러서 오유와 비교하는것이 이상하다라는 시점에서 여시까지 나타나면서 오유가 나쁜쪽으로

포커싱을 더욱더 덜받게 됐죠.

 

게다가 오유는 여시 사건의 중심지중 하나라서 여시유저들이 날뛸수록 오유 이미지는 개선되고 있는중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