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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rs_6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낙엽의비
추천 : 1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6 23: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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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나쁜 제가 저 나름의 방법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이거네요.

지금 이 무정부 시대의 메르스 공포에 맞서서 용감히 
"아무것도 아니다, 호들갑 떨지 마라", "정부 잘 하고 있는데 뭔 소리 하는 거냐?"
하면서 지껄이는 사람들 등등에게 들을 때 정확히 제시해서 보여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부의 벌레만도 못한 그들이 좋아하는 종편 방송 뉴스에서 나오는 내용들, 그에 대한 반박들, 
기타 이 無정부가 펼치고 있는 작태들을 보여줘야겠습니다. 

애초에 이런 행동을 세월호 때부터 했어야 했는데...그동안 정치 쪽은 분통은 터져도 확실히 언변을 
늘어놓을 수가 없어서 얘기를 나누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바뀌어야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지나왔던 상황들이 우리가 정녕 그들에게 사람다운 대접을 받을 수 있었던걸로 
보이느냐고 따져야겠습니다. 그러는데 너희들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느냐며 반론해야겠습니다.

그래야 서로 이해를 하며 대화라는 게 될 거니까요..

그래도 이번 정부에 대해 고마운 점 하나 있다면 이거네요.
제가 행동으로 바뀔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 마련.. 역설적이게도 그게 전염병이라는 게 문제지만..

저는 극단적이게도, 이 나라는 한번 겪어봐야 바뀌지 않을까 했던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낮에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시간이 지나고 나면 또다시 똑같아질꺼란 생각이 들었어요.
세월호 때에는 자기 일 아니라며 무관심 했던 사람들 수두룩 했죠. 저도 시간이 지나며 희미해졌으니까요.
앞으로는 분노만 하지 않을랍니다. 화를 풀 수 있는 나름 합법적인 게 여러군데 있잖아요. 
 
앞으로 제가 저의 의견을 확실히 피력할 수 있기 위해서, 또 그지같은 이 나라에서 제 주권을 찾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정치에 발 붙이게 해주신 정부 시대에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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