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 고민해 온 선택이 있네요. 조언을 구해 봅니다.
쓰던 노트북이 있었는데 맛이 간지 1년 반이 다 되어 갑니다.
노트북 쓸 때 밀어두었던, 좀 사양이 처지는 데스크탑을 다시 애용하고 있고요.
컴을 업글하든 새로 장만하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지 오래되었는데...
선택지는 두가지로 압축되었습니다만, 둘 사이에서 계속 오락가락 합니다. ㅠ.ㅠ
대략 60 정도의 비용을 들일 생각입니다.
머리는 데스크탑을 명령합니다.
쓰던 데스크탑을 업글하는 것인데요.
메인보드 / 시퓨 / 램 / 그래픽카드 / SSD
를 교체하거나 새로 장착하는 겁니다. 대략 60 선에 걸리고요.
가슴은 랩탑을 외칩니다.
노트북을 새로 장만하는 것이죠.
굳이 밖에 들고 다닐 것은 아닌데 집안에서 이방 저방 옮겨다닐 편리함에 자꾸 끌립니다.
전기료가 데스크탑에 비해 좀 덜 먹는 것도 유혹이라면 유혹이고요.
광클을 클릭질질을 좀 했고 60만원대로 솔깃한 녀석을 찾았습니다.
데스크탑은 제가 조립-업글합니다.
메인보드는 B85M 또는 H97
시퓨는 i5 4690
램은 8GB
그래픽카드는 GTX750 2GB
SSD는 256GB
를 적당히 고르면 대략 60 선에 걸릴 것 같구요.
(파워, 케이스, HDD, ODD는 재활용할 생각입니다)
노트북은 ASUS K455LN-WX006D 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시퓨 - 듀얼코어 i7 4510U
램 - 8GB
그래픽카드 - 지포스 840M 2GB
HDD - 1TB
ODD - DVD 슈퍼멀티
사양은 이렇고요. 가격은 60만원대 후반에 구입 가능하네요. (2015년 6월 현재)
(멀티부스트로 SSD 256을 장착하고 싶지만 그건 봐서 추후에 차차요~ ㅎㅎ)
뭐, 둘 다 구입해서 나름의 용도와 필요로 쓰면 되겠지만
그건 중복지출이니까 바람직하지 않고요.
둘 사이에서 계속 방황하고 있습니다. 신중한 건지, 선택장애인지. ㅠ.ㅠ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려나요?
가급적 이 둘 중에서 고른다면요.
(비슷한 비용으로 더 멋진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그걸 알려주셔도 됩니다만.)
* 가입 후 첫글이네요. 가입일에 첫글 남기고 싶었습니다.
이런 글 올리고 답 얻고 먹튀(?)하는 분들 계시더군요.
이 글은 본삭금 걸었습니다. 오타 없나 두번 세번 살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