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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판원과 할머니
게시물ID : humordata_1026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타나알렉스
추천 : 0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03 22:20:50


전기청소기 외판원이 외딴농가의 문을 두드리자 한 할머니가 문을 열어주었다. 외판원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자! 지금부터 할머니께 평생 있지못할 놀라운 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러더니 외판원은 허겁지겁 흙을 퍼와 땅바닥에 쫘악~ 뿌렸다. "할머니, 저랑 내기를 하나 하시죠. 제가 이 신제품 진공청소기로 이 흙들을 모두 빨아들이면 할머니가 청소기 한대를 사시고, 못빨아들이면 제가 이 흙들을 모두 먹어버리겠습니다. 어때요?" 그러자 할머니가 멍하니 안됐다는 듯이 외판원을 쳐다보다가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서 커다란 숟가락을 하나 들고 나와 외판원에게 건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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