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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때문에 질문한다던 분 보세요.
게시물ID : gomin_1448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볼랑말랑
추천 : 2
조회수 : 5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7 00:17:01
당장 나와 부모님의 가치관도 달라요.
 
나와 동생의 가치관도 달라요.
 
한 가족으로 살면서 아무래도 물려받고 공유하는 생각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간에 이야기를 해보면 생각하는 바가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게시판에 자기 생각을 적으면서 "저만 이런가요?"하고 동의를 구하시는 분 많은데,
 
그 자체를 나무라는 건 아닙니다만 생각한 바를 적어놓고 여기 동의하지 않는 자들은 이상하다고 단정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가끔 보면, 그 생각한 바라는 것이 "극단적인" 가치관에서 비롯된 내용도 있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건, 그 가치관이 평범하지 않고, 공감하기 힘들다는 거겠죠?
 
 
틀렸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가치관이 남들과 많은 충돌을 일으킨다면 한번쯤 자신의 생각하는 방식이 편협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바꾸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가치관으로 생각한 바를 남들에게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아까 성관계에 대해서 고게에 질문하신 분.
모쏠인데 관계는 결혼할 사람하고만 해야되는거 아니냐라고 하시던 분.
 
정리하자면 님 생각은 혼전순결주의자인데, 그렇지 않은 여자들은 씹다버린 껌이고 본인한테는 오지 말았으면 한다라는 거죠?
 
그럼 앞으로 어떤 여자분을 만나시건 첫만남에서부터 그걸 당당히 밝히시고 교제하시면 됩니다.
비난 안해요. 당신이 그렇게 하겠다는데 누가 뭐라 하나요.
 
본인이 당신 말마따나 "씹다버린껌"이면 당연히 님하고 안 만나겠죠.
 
당신이 그런 여자분들을 용납하지 못하겠다면 그러면 됩니다.
다만, 본인과 다르다고 해서 그분들을 비난할 자격은 없죠.
더럽다느니, 불결하다느니 불쾌한 단어를 써가면서요.
 
제가 님더러 "줘도 안씹는 껌"이라고 하면 기분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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