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통일되면 북한드립 할 게 없으니 자한당 끝날거라고 늘 생각했었는데 그냥 문득 '북한 인민들의 고혈을 빨아 먹었던 북한 정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반대한 정당이 바로 우리 자한당 입니다.'하면서 투표권 생긴 북한 사람들 자기 지지자로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일되면 북한 주민들은 분노, 배신감, 억울함 이런 감정의 소용돌이가 몰아칠텐데 자한당이 그걸 잘 이용해 먹을 것 같아요. 이미 저쪽으로 많이 가버린 기존의 탈북자들도 정치적으로 잘 이용할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