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자전거 타다가 공원에서 발견한 개구으리!
차가 거의 안 다니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도로 한가운데 있어서 위험할 것 같아
막대기 들고 콕콕 찔렀는데 이놈이 도망을 안 감...... 예전에 개구리 만졌다가 안 좋은
일 당한 적이 있어서 차마 들어서 옮기지는 못하고 다시 갈 길을 갔어요 (덩치가 어른 주먹 두개 합쳐놓은 정도로 컸음)
근데 좀 가다보니 자동차가 휭 허고 지나감...... 식겁해서 다시 돌아가봤더니
그새 도망을 갔음.
아무래도 이놈이 야생의 닝겐이 나타났다! 개구리는 몸이 저려 움직일 수 없다! 상태였던 것 같음.
아무튼 다행임. 근데 황소개구리는 아니겠죠?
개굴!
개굴!
사륜안 개구으리!
알고보면 개구리도 꽤 귀엽게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