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나라당 거부로 분당을 TV토론 무산
게시물ID : sisa_102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냠냐압
추천 : 7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1/04/22 18:16:38
한나라당 거부로 분당을 TV토론 무산 2011-04-22 오후 2:16:59 게재 강재섭 후보측 "토론주제 우리에게 불리" 불참
손학규 후보측 "주제변경도 수용 … 이해 안 돼"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 후보자 TV토론이 무산됐다. 오늘(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90분간 SBS에서 생방송될 예정이던 TV토론은 한나라당측이 토론주제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면서 진통을 거듭하다 결국 무산됐다.

토론 전날인 21일 오전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측은 '토론주제가 불리하다'며 당초 예정돼 있던 복지 주제에 추가로 안보 주제를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까지 양측과 방송사측은 연락을 주고받으며 조율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강재섭 후보는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미 약속된 토론을 거부했는지 묻고 싶다"며 "강 후보가 그렇게 바라던 안보가 포함되었음에도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처음부터 안보를 구실로 토론을 거부하려 했던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 쪽에 책임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강재섭 후보측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두아 의원은 "분당에서 복지만 갖고 하는 토론이 얼마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나"면서 "(토론 무산) 원인은 그런 상황을 만든 쪽에 있다" 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이 안보주제 포함까지 받아들였는데도 토론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저녁이 다 돼서야 답이 왔다"면서 "그때는 이미 우리가 후보일정을 다 잡아버린 상태여서 변경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SBS측은 "양측이 룰미팅에 합의했고 주제에 대해서도 SBS측에 일임했는데 한나라당이 복지 주제를 거부하면서 토론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정재철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script src="http://js.keywordsconnect.com/naeil.js" type="text/javascript"></script>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