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 기본전술이 미드진에 피를로,마르키시오,비달,포그바 넷을 두는데
이 네명이 측면보다는 중앙지향적이라 일부러 상대 공격을 사이드로 빼버리고
크로스를 중앙수비가 다 걷어버리려는 전술이죠.(키엘리니가 여기서 아쉽긴합니다.)
근데 미드진에서 거칠게 하지 못하면 진짜 바르샤가 하고싶은대로 다 할수있는 애들이고
테크닉부분에서 상대가 안되기 때문에 포그바의 피지컬과 비달의 활동량으로 거칠게 자꾸
끊어버리고 세트피스를 유도해야되는게 맞는거죠
첫번째 실점도 차라리 측면에서 끊어서 세트피스를 만들어버렸으면 안먹혔을텐데
실점이 빠른감도 있었지만 실점 이후에 급격하게 거칠어지기 시작했죠.
유벤투스가 지네 경기를 하려고 하는겁니다.
물론 비달이 초흥분상태로 간건 좀 오바이긴 한데, 후반에도 아마 그런양상이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