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게에 물어볼까 과게에 물어 볼까 하다가

과학에 가까운 것 같아서 과게에 한번 물어봅니다.

어릴 때 저의 아버지가 아남 인켈인가...

오디오를 구입하셨습니다.

라디오 TAPE 레코드 CD Player 등등이 탑재 되어 있고 크기도 크고 스피커의 크기가 대충 40인정도 되는 것이 2개가 양 옆으로 달려 있었습니다.

리모컨도 있었는데 당시에는 오디오에 리모컨 있는 것이 드물었어요.

90~96년 사이에 있었던 일인데

어릴 때 리모컨 가지고 놀다가 집개미 한테 리모컨으로 볼륨인지 채널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개미한테 발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개미가 리모컨을 쫓아와요......

너무 신기했죠.

그래서 다른 TV리모컨으로 했는데 TV 리모컨은 쫓아오지 않았어요.

다시 오디오 리모컨으로 했는데 오디오 리모컨은 다시 쫓아오는 겁니다.

발사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요.

방 끝에서 방 끝까지 이동도 시켜 봤습니다.

다른 개미도 했는데 집 개미만 가능했어요.

이곳 저곳 돌아 다니면서 개미란 개미는 다 해봤는데

부산에 도시 근처에 집 개미 말고는 다른 종류가 없잖아요.

그래서 여러 종류는 못해보고 2종류만 해봤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생각 나지는 않고

어쨌든 집 개미만 가능했습니다.




어른이 돼서 어렸을 적 기억이 떠올라 이것 저것 찾아 봤는데 이런 내용이 없어요.

특정 주파수에서 개미가 반응 한다거나 하는 것도 없고

어렸을 적 그 오디오 모델명이 정확하게 뭔지도 모르겠고

리모컨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멀리서 리모컨을 발사하면 따라오지 않는데

손톱크기 정도의 거리를 띄어 놓고 발사를 하면 쫓아 와요.

방향도 꺾고 완벽하게 컨트롤 가능했습니다.



혹시 이런 내용 아는 분 있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만약 출력만 강하게 한다면 집 개미를 이동 시키는 것은 가능 하지 않을까 합니다.



병정 개미는 조정 가능했는지 기억에는 없는 확실하게 집 개미는 조정 했어요.

아는 분 없으면 곤충 연구소에 전화나 한번 해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