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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새롭게 선임된 풋살대표팀의 라울 에스쿠데로 감독 ⓒKFA 홍석균
라울 에스쿠데로(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풋살 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챔피언십 첫 경기서 일본에 대패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본에 0-12로 크게 졌다. 전반에만 4골을 내준 한국은 이후 대량실점했다. 일본은 두 명의 선수(오소도 노부야, 나카무라 유스케)가 해트트릭을 하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풋살 세계랭킹 74위로 9위인 일본에 크게 뒤진다. 이에 지난해 스페인 출신 에스쿠데로 감독을 데려와 선진 풋살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아직 세계 수준에 다다르려면 한참 멀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풋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풋살 세계랭킹은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가 1,2,3위를 달리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이란이 7위로 최고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열린 동부지역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 진출했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3일 오후 6시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KFA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