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동생이 곧 결혼합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셨죠. 그 집만 벌써 두 번째입니다. 동생도 일주일 전에나 겨우 모.바.일. 로 청첩장 돌리고, (모자랐답니다. 그래서 안 줌.) 참고로 할아버지 살아계실때였는데, 인사도 안 옴.
이번엔 그 집 맏이가 결혼을 하는데, 그래도 울집(큰집)은 찾아왔다는군요. 전보다는 나아졌어요.
근데, 사촌형인 저는 청첩장고 못 받았어요. 모바일? 먹는건가요? 솔직히 가기 싫음. 나 초대 안 했다는 건 부끄러우니까 오지 말란거죠? 일단 울집에 와서 인사 하고 갔으니 우리 아버지 아들 신분으로 참석은 하려하는데, 우리 아버지 아들은 어떤 복장을 하고 가야 할까요? 물론, 축의금은 없음. 난 그먕 우리 아버지 아들일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