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1) 이병렬 기자 = 성폭행 가해자의 무죄 판결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30대 피해 여성에 이어 남편도 숨졌다.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0시 28분께 전북 무주의 한 캠핑장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성폭행 피해자 부부 A(34·여)씨와 남편 B(37)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과 펜션 주인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졌다.
남편 B씨도 병원 치료 중 4일 오전 8시께 숨졌다.
A씨는 유서에서 "친구의 아내를 탐하려고 모사를 꾸민 당신의 비열하고 추악함, '무언의 살인자' '가정 파탄자' 당신의 간사한 세치 혀 때문에 지난 1년간 우리 두사람은 악몽에 시달려야해 했고 사람들 앞에서 웃고 있어도 사는 것이 지옥 불구덩이 였다”며 성폭행 가해자 C씨를 성토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http://v.media.daum.net/v/20180304091240352
물론 정말 증거가 부족해서 그 조폭에게 성폭행은 무혐의 판결했을지 모릅니다...헌데 저 사건 뿐만 아니라 판사의 오판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했던 역사를 되짚어 보면 우리나라의 많은 법관들 자질과 의식은 그야말로 소시오패스적 성향이 있는거 아닐지 의심스럽네요...그저 출세를 목적으로만 사법 시험 준비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자리에 가 있으니 당연한거 같기도 하고 ㅡㅡ
에휴..그나저나 저 피해자들의 억울함은 도대체 누가 풀어줘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