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사태때 다 본 사람이라서 SCV를 두 팔벌려 환영하지 못하겠습니다만.

바보님의 SOS신호를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거대 사이트를 혼자 운영하는것과 개발까지 도맡아서 해야하고 연이어서 펑펑 터지는 사건사고들.

거기에 늘어만나는 개발사항들을 다 충족 시킬수 없다는거에 대한 연민까지 일었습니다.

그래서 SCV를 쓰시라고 조건부 1번을 지지했습니다.[운영 참가 금지, 발언 금지, 회원 재가입금지등]

그런데 현재 상황이 SCV가 직원으로 돌아 온다고해서 그를 용서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는 평생동안 우리에게 죄인의 딱지가 붙은 상태일겁니다.

피해자분들 평생 욕하고 반대하시는거에 대해서 뭐라고는 못합니다. 

그분들이 스스로 용서하시기 전에는 계속 욕하시겠죠

하지만 죄는 죄. 

그분들이 용서를 한다고 해도 죄가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제 아무리 수 많은 선행을 해도 선행과 악행은 별개의 일입니다.

이게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