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근처에서 일하는 서비스업 종사자입니다.
근처...라기보단...걍 바로 옆입니다...
메르스 이후 아주 약간의 매출 감소...정말 아주 약간의 감소가 있긴 하지만 그닥 차이는 없고 여전히 인파가 어마어마합니다.
다른곳에선 사람 없고 매출 급감했다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여기만 다른나라인듯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마스크 쓴 사람도 외국인과 젊은 극소수의 사람들 외엔..........
일하고 있다보면 저만 메르스에 너무 신경쓰는건가...싶기도 하고........매일같이 오유 들어와서 경각심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솔직한 맘으론 일이고 뭐고 때려치고 집에 칩거하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마스크도 못쓰고 손님 상대하는거 진짜 무섭.............
하.........
서비스업계 종사자분들.....
힘냅시다........
최대한 조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