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 생각을 말하면 일종의 관심끌기 전략이였던거 같습니다. 여자아이스하키가 인기가 떨어니지는데 출전선수가 많으니 북한선수 몇명 포함시키면 선수들 피해가 가장 적고, 관심은 집중되니 여러모로 좋은결과가 있었을것으로 판단한거같습니다. 아마 좋은 결과를 지나치게 이상적으로 상상하다보니 과정에서 나오는 논란을 과소평가했을거같네요. 근데 하필 가상화폐 논란이랑 겹치면서 증폭이 크게된거죠 제 생각입니다
<img src='data:image/png;base64,iVBORw0KGgoAAAANSUhEUgAAAAEAAAABCAYAAAAfFcSJAAAAAXNSR0IArs4c6QAAAARnQU1BAACxjwv8YQUAAAAJcEhZcwAADsQAAA7EAZUrDhsAAAANSURBVBhXYzh8+PB/AAffA0nNPuCLAAAAAElFTkSuQmCC' width='800' height='97' filesize='20585' data-original="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4772961f3aafae24404d79bc1e569bbb75213a__mn753044__w800__h97__f20585__Ym201801.png" class=" lazy"> 아무 관계가 없을 수 는 없는것 같아요.. 결국엔 2000만불 투자로 출전자격을 딸 수 있었던것 자체가. '개최국' 혜택이었으니..
네 말씀하시려는 바는 저도 충분히 공감하고 알고 있어요. 하지만 결국 출전권 부여의 결정권을 쥔 IOC 와 IIHC는 단일팀에 찬성하는 입장이라 보이기에. 정확한 정보전달이 중요한 사안 같아서요.. 2000만불 전액 협회 회장님 사비출연이라는 정보 링크 부탁드려도 될까요?
링크 감사합니다. 하지만 보내주신 링크에도 사비출연에 대한 내용은 확인되지않네요. 결국 정몽원 회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으로서의 발언이니까요.
출전권을 따낸게 2014 단일팀 이야기는 2015부터 나온걸로 알고있어요. 전 선수들이 소외되었기보다는 피해보고있다고 생각해요.
과정과 본질을 무시한채 정치적으로만 이슈화 시키다보니. 한달만에 단일팀 구성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그 한달동안 국제간 협약인 단일팀에 문제제기 하여 일을 키우는것도. 선수들에겐 모든것이 도움되지 않는다는걸 왜 모르는걸까요. 아직 최종 엔트리나 전략도 결정안난 시점에 계속 선수들을 이슈의 정가운데 놓는것은 이미 엔트리 확정된 팀의 엘리트 선수들한테도 도움이 안되구요.
모든 이슈에서 한발 벗어나 주어진 상항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이 기다려주지는 않으니까요. 이미 경기장은 만석인데 선수들에겐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한 경기가 가장 값진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2015부터 옵션에 있던 부분이고 6월부터 논의된 건이라는 점을 생각했을때 선수들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던 옵션이었을 것 이라는것. 예선전은 이미 단일팀이슈로 매진되었다는것. 그렇다면 지금은 응원만 해줘도 부족할때 아닌가 싶은거에요. 최선이 안되면 차선에 최선을 다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사는세상 어디서나요. 그런데 거기에 차선이니까 무조건 안되라고 하면 선수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다.
예시가.. 수능은 나라에서 하는거 맞구요. 올림픽은 IOC주최구요. 사실상 나라에서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스포츠로 세계평화가 정신인 올림픽에서 북한의 참가를 환영한다는데 개최국인 나라가 단일팀을 반대한다고 보이콧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상식적인 비판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2011년 mb때부터 제정한 단일팀 항목입니다. 정권이 누구를 떠나 대한민국 정부에서 오랫동안 노력한일이구요. mb랑 오공삼이 단일팀에 그렇게 북한을 들먹이며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이라며 외친것도. 결국은 IOC에게 점수따기 위한 IOC 에 내는 개최국으로서의 포트폴리오였죠.
현 정부의 입장에서는 북한변죽으로 인해 최선을 놓친. 차선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대한민국정부의 확실한 목적을 위한 오랜 노력은 모든것을 무시한채 '북한때문에 한달전' 이 된 이유로 정부의 지금까지의 단일팀 노력을 '이런짓'으로 지칭하시는건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현정부의 단일팀 대응 방식에 납득할만한 이유는 있다고 보는점은 충분히 말씀드린것 같아요. 그런 저에게 '이런짓' 이라고 표현할만한 정부의 태도. 말씀하시는 바 같은 자국민 기만 같은 행위는 'UAE 자동참전' 같은 사안이라 , 그것과 이것을 같은 선상에 둘 수없는게 제 상식입니다. 선수들과 저희 청년들이 다르다는 개념이 아니구요. 이 건은 자동참전건과는 다른 오랜동안 논의되어온 건이었으며 아직 스위스를 제외하고는 다른국가들의 입장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피해라고 규정할 수 있는 부분 또한 불확실한 상황이구요
이 부분에서 저와 입장차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을 위하는 같은 방향에서 시작된 다른 두 의견이라고 생각되어 길게 댓 하게 되었네요, 다른 누구가 아닌 에바그린봇님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말이었구요 계속 댓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동계올림픽으로 저희도 조금더 따듯한 겨울 맞을 수 있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