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모쏠이다
남들은 어릴적부터 연애에대해서 큰 관심이 많았지만
난 어릴적엔 여자가 뭔지 몰랐고 남자애들이랑 장난치는 게
좋아서 여자한테 눈이 간 적이 없었고
수험생시절 땐 공부한다고 여자 생각은 후에 하기로 접어두었는 데
보기좋게 수능 말아먹고 재수까지하며 발악했었는 데
결국 폭싹 망하고 몇 년이 흘러 지금 폐인같인 내 모습을 하고있고
항상 정신차려야된다며 그때처럼 열심히 살아보자며 노력해보고자하는 데
맘처럼 잘 안되고, 운 좋게 어떤 사람과 인연이 닿을 뻔 했지만
지금 사사로운 연애보단 내 인생 앞 날이 더 중요하다며
벽을 쌓았고 인연이 끊어졌다
모르겠다..
난 언제까지 내 맘을 닫고살며 후회만 하고있을지..
정말 이렇게 쫓기며 살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