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만한 사람들이 까마득한 과거의 행적들로인해 나락으로 떨어진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과거 회상씬 마냥 전후 과정과 인물간의 관계를 알 수 있는것도 아니다 일방통행이다 당한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기억 자체가 힘이고 무기이다 언론은 생방송 인터뷰로 무기에 날개를 달아준다 이건 아무리봐도 불공정하며 옳지 않은 방법이다 10년 15년 전 애 있었던 일 그것도 기억이라는 불확실한 증거능력으로 한사람과 그의 가족 그의 인간관계까지 한순간에 무너트릴 수 있다는건 정말이지 공포 그자체다
법적으로 따져서 범죄가 성립되어 처벌은 받아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요즘 상황을 보면 법보다 기억을 더듬은 씨부림이 먼저다 씨부리면 죽는데 굳이 법까지 갈 이유가 없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