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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뉴델리의 오마이 디스기사와 간단한 논평
게시물ID : sisa_102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펠라군드
추천 : 4
조회수 : 64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4/23 13:06:28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76304

뉴데일리에서 인터뷰한 김군이야말로 제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다.

중앙일보에서 천안함 추모식을 주도한 대학생 보수단체에 대해 취재한 것은 좋다. 그거야 언론 자유니까.

그런데 중앙일보는 거기에다가 P세대라는 거창한 명칭을 붙여놓고 근사한 헤드라인으로 뽑았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긴말 할 필요 없이 백과사전에 세대에 대한 정의를 보자.

『공통의 체험을 기반으로 하여 공통의 의식이나 풍속을 전개하는 일정 폭(幅)의 연령층.
[출처] 세대 [世代, generation ] | 네이버 백과사전』

즉, 일련의 북괴 도발 사태로 인해 보수 성향을 가지게 된 사람들을 P세대로 통칭하기 위해서는

김군과 같은 나이대인 사람들에게 보수적인 성향이 '지배적으로' 나타난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김군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

정말 그렇다면 <오마이뉴스>의 이중 잣대는 ‘P세대’의 존재를 부정하는 기사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세상 모든 이가 <오마이뉴스> 생각에 동의하고 따라야 하나. 

만약 대학생 진보단체들이 중앙일보의 저 기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면 김군이 뭐라고 대답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게다가 중앙일보에서 들었다는 근거라는 것도 상당히 빈약하다.

안보관련 수강생이 많아졌다는건 안보관련 강의가 많이 열려서일 수도 있고 단지 북한의 도발로 안보가

이슈가 되어서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인터뷰 내용을 인용했는데, 과연 모든 사람이 그 학생의 생각에 동의하고

따르고 있는지는 김군이 더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실생활에서의 예를 보면, 신검 언제 받느냐는 질문은

나도 하고 다니고(과학생회 임원인 입장에서 신입생이 말도없이 군대로 날라버리면 대단히 곤란하다),

군대는 유학 갈 생각이라면 빨리 가는게 좋다.

결론적으로, 천안함 추모식을 빌미로 젊은 층의 여론이 보수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처럼 보도한 중앙일보의

기사는 중앙일보의 아집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 평가할 수 있으며, 오마이뉴스가 문제 많은 언론사라는건

동의하지만 P세대라는 용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하등 비판할 이유가 없다.

아 그리고 뱀발로 요즘 New자 들어가는 단체는 죄다 보수단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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