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두세번 썼습니다만,
"노무현의 적자"라는 양반이, "불륜이었으나 강압은 없었다?"
허허... 실소가 나오죠.
노무현 대통령 면전에 똥칠을 함은 둘째로 치고요,
한국의 민주주의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촛불로 다 된 것 같죠? 이것도 대세가 박근혜와 최순실을 떠났음을 눈치채고 편승한 언론 카르텔 (jtbc도 일부죠)이 힘을 보태서 성공한 거고요.
1987년 세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투쟁으로 얻어낸 민주정 역시 2010년대 딱 10년으로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거대 재벌과 언론 등의 카르텔이 존재하는 한 언제든 바람앞의 등불입니다.
재조산하. 그것이 2016년 겨울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의 시대정신입니다. 도지사 공무 중에 "다 잊고 스위스와 러시아의 아름다운 풍경만 기억"하는 안희정이 이 시대정신을 공유한다고 생각할 수 없군요.
이 뉴스를 접하고 일단 참 한가한 친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
달변가이고 능력도 좋으니 돈이든 명예든 잘 얻을지 몰라도, 정의롭고 평등한 나라를 위한 일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P.S.: 글 쓰던 시점에는 속보였는데, 글이 길어지다보니 걍 뉴스네요 ㅡㅡㅋㅋㅋ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