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갖자다가,
그만두자다가,
좀만 더 기다리래다가,
결국결국엔 우리 진짜로 정말로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4년이 이렇게 한순간에 끝나네요.
저 2주정도 진짜진짜진짜 힘들었어요.
왠지 돌아올꺼같았거든요.
근데 정말로 내가 싫다는 말, 사랑하지않는다는말
몇번이고 몇번이고 들으니까 드디어 희망이 놓아졌어요.
아직도 눈물 찔끔찔끔 나고 감정이 정리되진않았지만
어짜피 원래 내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젠 그만하려구요!
너무 많이 붙잡아서 나중돼도 후회하진 않을꺼같아요.
오히려 흑역사가 되겠죠 ㅋㅋ
내가 훨씬 더 소중한사람인데 그것도 모르고 너무 비굴하게굴어서ㅋㅋ
혹시 너 또 이거 읽을꺼니?
이젠 귀찮게 안굴꺼다~
오늘 만나서 줄꺼 다 주고 할말다하고 거기까지만하고 올꺼야
나중에 물러달라고해도 소용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