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동게의 여러분!
제가 사는 여기엔 집집마다 마당도 넓고 골목에 차도많이 없고 하다보니
마당에 강아지 풀어놓고 기르듯 고양이를 방목하는(?) 집이 참 많아요ㅋㅋ
덕분에 주택가를 걸으면 여기저기 늘어져있는 고양이들때문에 길을 갈수가없음.. 씹덕사로 수명이 단축되는 기분..♡
무튼 그래서 한장두장 찍어본 울동네 고양이들 사진이랍니당 사진크기를 엄청 줄였는데도 크네요 쏴리ㅇㅅaㅇ
지나가던 인간이 내게 감히 신기한 물건을 들이댔어ㅇㅅㅇ
가만히 있는걸 좋아해서 사진찍기 참좋은 아이에요ㅋㅋ 협조해줘서 고마워.. (뚀륵)
글쓴이 동네절친(?) 하이디에요ㅋㅋ
어찌나 개냥이인지.. 거의 매일 마당에서 낮잠을 자는애라 사진도 제일 많아요ㅋㅋ
(19) 그의_복실복실한_뒷태.jpg
울동네에서 가장 부드러운 털을 가진 아이ㅜㅜㅜ 요즘엔 통 못봤네요 이사갔니?ㅜㅜ
하이파이브다옹!!!!!!!!!!!!!!!!!!!!!!!!!!!!!!!!!!!!!!!!!!
겁많은 이웃집 야옹이.. 바로 윗사진 속 발만나온 아이랑 형제인데 신기하게 성격이 진짜 딴판이에요ㅋㅋ
위 아이는 다리가 저릴때까지 무릎위에서 내려오지않는 막강 개냥이인데
아래 아이는 한번도 만져본적이 없는 대박 겁쟁이 오구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가 인정한 우리동네 대표미묘ㅇㅅㅇ
항상 저렇게 위엄넘치는 자태로 현관문앞에 앉아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아이가 사는 집에 고양이가 세마리인가 있던데 셋중에 얘말고는 사람들한테 폭풍무관심..
그래서 맨날 얘랑만 놀다와요 분홍빛 코가 매력이쟈나
도도한듯 보이지만 사실 지금 쓰레기통 위에 앉아있는게 함정
얘도 진짜 순해요ㅠㅠㅠㅠ 근데 너무 작고 말라서 동네 청설모들이 더 클지경ㅜㅠㅜㅜㅠㅠㅠ
동네에 몇안되는 까칠하고 도도한 아이..
자주 보는데 한번도 만져본적이 없어요 불러도 절대 안와요.. 상처받앗뜸..
카리스마냥인척 하지만 사실 손만대면 드러눕는 개냥이임돠
고양이들 뭔가에 뚫어져라 집중할때 너무 귀엽지 않아요? (음흉)
무튼 울동네 고양이들의 장점은 길냥이들이 아닌 가족이 있는 아이들이라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다는점인것같아요ㅜㅜ 다들 순둥이들ㅜㅜ
이 동네는 개냥이 아니면 입양이 안되는 법이라도 있나 싶었을 정도ㅋㅋㅋㅋ
그래서 마무리는.. 음.... 다봤으면 안녕ㅇㅅㅇ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