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이날 오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3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서
“미투 운동은 남성 중심적 성차별의 문화를 극복하는 과정”이라며
“우리 사회를 보다 평화롭고 공정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미투 운동을 통해 ‘인권 실현’이라는 민주주의 마지막 과제에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는 오랜 기간 힘의 크기에 따라 계급을 결정짓는 남성 중심의 권력 질서 속에서 살아왔다. 이런 것에 따라 행해지는 모든 폭력이 다 희롱이고 차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성 평등 관점에서 인권 유린을 막아내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자”고 호소했다.
그는 “반상의 신분 질서를 없애고 국가 간 제국주의를 통한 침탈의 역사를 극복해왔다”면서
“이제 남아 있는 것은 문화 속 성차별과 폭력의 문화를 극복해 인권을 진정으로 실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충남도는 인권도정이라는 관점에서 일체의 희롱이나 폭력, 인권유린을 막아내는 일에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민주주의의 마지막 과제로 인권도정이 계속해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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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40493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