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노령견과 달팽이 줍줍해서 키우고 있는데 어쩌다보니 햄스터를 키우게 되었어요.
햄스터를 키우는 아이에게 새끼 나면 한마리!를 말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선물로 한마리를 강제입양을 보냈습니다.
허허
햄스터 진짜 귀엽고 앙증, 깜찍 사랑스런 동물입니다.
부모님께서 싫어하실 줄 알았는데 공손하게 먹이 받는 모습에 반하여 허구언날 햄스터만 바라보신적도 있어요.
이름은 냥이 햄냥이입니다. 암컷이구요 :)
펄햄찌에요. 한쪽눈에 백내장이 와 있지만 보석같은 눈을 하고 있는 아이에요. 또한 핸들링도 잘하고 손을 갖다주면 핥아주는 귀여운 아이입니다.
해바라기씨와 말린밀웜을 최고로 좋아하며 옥수수를 진짜 싫어해서 자기화장실에 갖다 버려요. ㅎㅎ
햄냥이를 관찰해서 알게 된 점이 있는데
햄스터가 응아를 손으로 투척하는 거 아시나요 ㅋㅋ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