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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같이 자라온 소꿉친구가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027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Zma
추천 : 0
조회수 : 16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09 05:12:31
제 어머니의 친구분께서 같은동네에 살면서 
태어날떄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성에대해 눈뜨기 전부터 그아이를 보고자랐고 정말많이 좋아했고 첫사랑이였어요ㅎㅎ
어렸을때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없는데 그 아이에 대한 기억은 정말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8살쯤에 제가 이사를 가게되면서 근 10년정도 연락이 끊겼다가
제가 어머니께 보고싶다고 쪼르니까 고등학생때 한번 만나게 되었습니다.

25살이된 지금에도 자주 뵙고 연락 자주합니다.
제가 해외에 있다보니 뭐 자주 본다고 해도 방학때 한국 나갈때 뿐이지만요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이친구가 너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애교가 있는편이 아닌데 가끔 바보같은짓 할때도 귀엽고.. 웃는모습도 이쁘고..

오랜 소꿉친구로 지내다보니 이런 맘 들키기라도 하면 서먹서먹해 질까봐 이러지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하네요..
생일이라길래 없는돈 모아서 지갑도 사주고..
공항 나가는김에 향 좋은 향수가 눈에띄어서 향수도 사주고 일부러 그냥 주기에는 뭣하니까 그냥 누구한테 받았는데
필요없어서 주는거야~ 라고 얼버무리기도 하고요.

잘해보고 싶은데.. 혹시나 저만 그렇게 생각해서 관계가 서먹서먹해지는건 또 싫으니..
아 정말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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