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제조사) to B(통신사) 간의 윤리적 소비인식 부재
2. 뿌리깊은 대기업 위주 노선의 근시안에 기인한 부작용
3.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극대화 기업과 약자간의 비대칭적 마케팅으로 부적절한 제품정보 소비자인식 발생 지속 전파.
4. B(제조사,통신사) to C(소비자) 간의 윤리-합리적 소비인식 부재
소비자의 소비패턴에 있어, 윤리-합리적소비경향은 사회의 도덕적 수준에서 결정되는가, 혹은 경제적 여유에서 비롯되는가?
소비자의 상품결정요인에 있어, 상품자체보다 과시욕, 뒤쳐지지 않으려는 심리가 반영됨이 심화되는 사회는 물질만능, 결과중심, 속보다 겉치레를 중시하는 천민자본주의의 상징적 사회분위기가 아닐까?
어찌되었든, 팬텍의 현재 상태에 대한 책임은, 현대-기아, 하이트-오비 등으로 대변되는 대기업 독과점 현상과 마찬가지로 오롯이 모든 국민들이 같이 책임을 지게 되었다.
똑같은 스펙의 단말기에 가격차이가 몇십만원이라도 갤럭시를 써야하고, 최상스펙의 스카이 단말기보다도 삼성 저가보급형으로 나온단말기를 선택하게 만드는 그러한 소비인식과 그렇게 만든 브레이크없는 오직 소비지향적인 마케팅경쟁.
팬텍이 죽어간다.
현 시대에 많은 것을 상징적으로 대변해 주는 사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