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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여자친구랑 어떻게 해야 됩니까 제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gomin_102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jddbtlr
추천 : 0
조회수 : 1072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0/12/18 01:37:00
(제 입장에서 글 적어 볼게요)
여친이랑 사귄지는 어느새 3년입니다

남들은 헤어지고 사귀고 반복을 한다고 하던데 저는 그게 싫어서 이 여자와 결혼까지

갈려고 마음먹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 여자에게 저의 모든것을 줬습니다 첫키스 첫경험도 해본적도없습니다

저로서는 저를 좋아해주는 여자보다 이상하게 이 여자가 좋더군요

처음에는 이 여자가 남자 문제로 심각했습니다 주위에 남자가 많아서 그걸 다 정리하도록

시키고 싸우면 무조건 남자 문제로 3년동안 어느정도 고쳤습니다 남자랑 1;1로 만나지 않기 같이...

제 여친을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요 그 애가 하루는 수능 일주일전에 뺴뺴로를 직접 만들어서 줬다고

합니다 그걸 또 받았다고 미안해서;;; 그 색기가 남친있는거 뻔히 알면서 개수작 부린거

한두번이 아니라서 전 빡쳐서 나도 만들어 줄수 있다니깐 필요없다네요 저는 화가나서 그 애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니깐 주지도 않더군요 저보고 나쁘다면서 아니 여친이 멀쩡한 남친이 있는데

그걸 알면서 대쉬하는놈보다 제가 나쁜겁니까??? 맨날 요리해라 뭐 해라 사랑했기 떄문에 다했습니다

어느날은 밖에서 9~11시간쯤 기다렸습니다 왜 안나왔냐고 하니깐 자기 사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말해주지는 않았습니다 여자친구가.. 근데 3번쨰 입니다 지하철 역을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는지

여자친구가 틈만나면 저보고 하는말이 넌 안변해 우린 안되 우린 안변해 그러면 저는 아니 우린 변했어
작은거 부처 변하고 제일 안좋은 단점은 스스로 변하게 되있어 저도 어느정도 안좋은 버릇을 고쳤습니다
여자친구가 욕을 싫어해서 뭐 욕도 아니죠 뭐 임마 <-이정도... 임마 쓰지 않기 이런거

저번에 싸울떄는 할수나 있냐는 식으로 뭐라고 하길래 내가 어떻게 하면 사랑하는걸 보여줄수 있겠냐
손톱이라도 뽑을까 이러니깐 뽑으래요 뽑았습니다 전화가 오더군요 솔직히 약간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심한거 아니냐고 말하니깐 손톱 뽑아서 나한테 화내는거냐고 한숨을 쉬더군요;;
싸워도 여자친구는 미안하다고 거의 안합니다 그냥 문자만으로 내가 문자했으니깐 미안하다는
표시야 이정도

지금은 몰라도 예전에는 남자문제 철판깔고 3/4는 여자친구의 실수 떄문에 싸운것 같습니다
지금은 많이 변했구요

저번에는 또 무슨 문제로 싸웠는데 여자친구가 자존심이 엄청 썝니다 전 3년동안 여자친구만 보고
살았습니다 난 내 좋다는 여자 다무시하고 너한테 모든걸 다 받쳤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누구는 그런 애 없는줄 아냐면서 나중에 화해하고 알고보니깐
제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남자애랑 전화통화를 했더군요 그 애 정리하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정리하고 난 다음에도 싸우고 나서 통화를 했다니 ,,,,,,,,, 정리하라고 말했을떄는 풀이 죽은
목소리로 싫은척....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노래 떄문에 한번 싸운적이 있습니다 노래를 불러 달래요 제가 못불러서 조금 연습하고 다음에 불러
달라고 하니깐 일단 불러 달래요 저는 잘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조금만 연습한다고 했는데
못한다면 그냥 하기싫다고 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불렀습니다 반응 안좋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또 싸웠습니다 여자친구 잠수 탔습니다 2년전에 전화100통 저보고 못한다고 소리 쳤습니다
100통 했습니다 문자는 300통 넘게 했습니다 

제가 어느날은 하도 열받아서 말했습니다 자기랑 나랑 이떄까지 싸운거 이야기 인터넷에 한번
올려보자 자기 그런거 잘하잖아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보라고 한번 이떄가지 자기랑 내 의견
종합해서 한번 올려보자고 이러니깐 절대 싫다고 합니다

이렇게 싸우지고 잡고 헤어지고 잡고 제가 당연히 더 많이 잡았구요


요즘은 또 많이 변했습니다 저랑 결혼까지 생각해본적도 있구요
유학갔다오는거 무조건 기다린다는니 3년동안 성관계도 역시 안했습니다
저도 해본적 없구요 여자친구도 여자친구나 저나 둘다 결혼할 사람이랑만 할 스타일??;;;
애가 전화로 한번은 제가 1년동안 유학을 갑니다 1년뒤에 만나서 성관계 하고 싶다느니
전화로도 가끔씩 이상한소리 내면서 하고 싶다고 이러거든요...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저한테 마음을 준건 아닌지...
요즘은 잘지내고 있는데
오늘 또 크게한건 했습니다 전 맨날 사랑한다고 합니다만 여자친구는 잘 표현을 안하거든요
물로 저도 여자친구한테만 표현하지 부모님 말고는 사랑한다고 말해본적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여자친구가 저보고 사랑한다고 문자를 보내더군요 자기는 자기의 모든것을 줬다고 하는 말이라던데
저는 바보같이 제 감정에 못이겨서
폭발에 문자로 제 할만만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네요;;; 제가 이번에는 잘못한것
같습니다 감정도 컨트롤도 못하고 제 말만하고 어떻게 울고불고 하다가 여자친구 떄문에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다시 사귀게 됐는데 화해할때 전화로 내가 오늘 무슨짓을했냐(전 제 감정
조절못하고 그래서 그냥 한 말인데)여자친구한테는 상처가 됬나 봅니다 지금 전화만 켜놓고
열락도 없고요 정말 이번에는 제가 잘못한것 같은데 
주위에서는 니가 아깝다니 답답하다니 뭔 그런 여자가 있니 그럽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됩니까 

긴 글 읽으주신 형들 감사하고요 진지하게 인생을 먼저 산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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