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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27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VlZ
추천 : 4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3/09 13:12:09
올해 신입생이 됐습니다. 입학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친구들은 맛집도 같이 다녀오고 노래방도 같이 가면서
서로들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자리에 저는 없어요. 친구들이 만나서 놀자고 해도
저는 돈이 없어서 나가질 못해요.
늘 모임에서 빠지다보니 어느새 동기들도 절 신경쓰지 않아요.
페북을 보면 다들 재밌게 놀고 있는데 나만 빠져있다고 생각하니
감정이 격해지는 때가 많아요.
나도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데...알바 자리를 구해서 일하고 싶지만
부모님은 그럴 시간에 공부를 해서 졸업하면 바로 취직해야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다고 하시고요.
등록금은 모두 대출이고 국가장학금도 선발이 됐지만
당장 2학기부터는 성적을 보게 되니 어찌 될지도 모르구요.
처음 입학했을 때는 나름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앞으로 대학 4년을 어떻게 보내야하나 하는 걱정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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