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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병원 내 감염이 많은지는 어디서도 알려주지않네요
게시물ID : mers_10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an7D
추천 : 7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4 22:16:53
이건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봐야죠.

 정말로 메르스가 병원에서만 전파되고
일반 사회, 가정에서는 전파가 되지 않는다면
애초에 그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만 찾게되면
병원에 의해 사태가 확산되는 것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사들을 살펴보면 대체로 두 세 가지를 제시합니다.

1.  메르스 전염균은 폐 깊은 곳에 자리하는데,
병원에서 기관삽관 행위 등이 행해지고,
이때 폐 깊은 곳으로부터 나오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파되는 것이다.
 ㅡ 사실 이 논리가 가장 유력하고, WHO에서도 인정하는 논리인데..사실 우리나라에서 깨졌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기관삽관은 사실상 극한 환자에게 시행하는건데..
응급실에 환자가 자기 발로 가서 머무른 것만으로,
전파가 된 사례가 넘치게 되었거든요

2. 원래 아픈 사람들이 머무는 응급실이고,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많아서..
ㅡ 이게 요즘 언론들이 간보는 논리인데..말장난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응급실에 들린 환자 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 즉 환자를 데려간 가족, 의사등도 많이 걸렸고, 
이들 중 중태까지 간 환자들이 생기면서
전염된 사람은 원래 약한 사람이다 설은 뒤로 미뤄야 한다고 봅니다.

3. 좁은 응급실에 다수 인원이 함께 있어서 전파 되었다.
ㅡ 이거는 나름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이는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인 환경이 많다는겁니다.
즉, 응급실 외에도 한 직장, 한 가정, 한 교통수단을 이용한 밀접 접촉자들이 어디서든 존재 가능하기에,
3번이 사실이라면 사태가 엄청 심각한 것이 
이미 지역사회 감염은 만연하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독 현 정부는 계속 지역사회 감염은 없고
병원과 관련한 감염만 가능하다 주장합니다.

그로 인해  이 게시판에 여러번 올라왔다시피
본인은 아프다는데..막상 검사를 받으려고 하면
중동을 다녀왔거나, 확진자와 밀접접촉 여부 확인하고
상기 두 조건, 1차거나 병원 내 접촉이 아니면,
검진 대상에서 제외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결국 병원 내 감염 사례를 강조하는건
지역 감염자에 대한 검사를 등한시하는 논리로 쓰이게되고
다시 한바퀴 돌아서 검진을 안해주니 지역사회 감염자가 적은 현재 상황을 되풀이 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도 메르스 관련 기사를 수동적으로만 읽지마시고
저게 원인이 뭔지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정부는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할때가 제일 위험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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