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메신져로 대화 중 평소 마음속으로만 해보던 ㄱㅎ어를 써봤다.
과장님. 친목 금지요
 
-메르스 환자 2위국가에 대해
 뭔가를 목표를 세우고 우리가 힘을 모아서 하는 것으로 노력이 보이면 2위라는 순위에 연연해하지 않고 전 국민이 뜻을 모아서 현 상황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인데, 정부에서 초등 대처 뿐만 아니라 그 저... 전세계를 통틀어서도 있을 수가 없는 그런 방향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또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독자적으로 방역에 나서게 되면서 손발이 맞지 않은 지금 시국에 대해서 우려가 됩니다.

-대책본부 방문 기사를 보고 
이런 기초적인 배경지식에 대한 보고가 없었고 국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그 유언비어를 유포하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어떤 심각성 있는 고민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그런 확신이 없이 대책본부에 찾아 갔다는 것은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이 시점에 전혀 쓸모 없는 논쟁이로 커질 수 있는 우려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