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 코인 모을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리려고 했는데
게시판에서 로열헌터경갑옷 스샷이 올라올 때면 나의 동공은 불안하게 흔들리곤 했지.
결국 어제 어떤 분이 싸게 내놓으신걸 잽싸게 구매하고 모자도 같이 마련했습니다. 핫!핫!
빵모자 류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녀석은 좀 귀엽네요
( 왜 내 자캐라서 이쁘다고 말을 못하나!)
신발은 안보이지만 각선미를 뽐내기 위해서 고스로리부츠를 신었습니다.
데브는 각성하고 남캐 신발에 신경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남캐 신발들이 죄다 땅바닥에 붙어있다니.
굽 있고 예쁜 부츠와 구두류들을 잔뜩! 남캐는 신발 선택권이 좁은 것 같습니다 흐규흐규
그나저나 한ㄷ농안 인생가발인 음양사만 쓰고 다녀서 그런지,
짧은 머리에 모자쓰고 있는 자캐 모습이 낯설어서 자꾸 게임하게 되네요.
길드원들이 소매통 크다고, 치마라고 놀려도 저는 꿋꿋합니다.
요번에 사들인 의상이 잔뜩인데도 질리지가 않네요. 역시 마성의 룩덕 게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