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같이 일본에 여행차 놀러갔습니다.....
즐겁게 관광하고나서 입국하는 날에
돈키호테라고 한국으로치면 다이소같은 백엔샵에 가서 구경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글쎄.... 인터넷에서나 봤던 찌찌젤리(?)가 있더라구요??
(음흉)
그렇습니다... 네개를 샀어요.. 정말 절대 저 혼자 산 것 아닙니다.(정색)
사실 출국 수속을 밟을 때 화장품이랑 음료는 모두 위탁수하물로 부쳤기때문에 전혀 걱정하지않았어요....
신나게 탑승구로 가려는데
근데 친구 짐이 검색대에 통과하는순간 삒뿌끼쀢 울리더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짐 확인해본다던 담당자분이 젤리 케이스를 꺼내들기도전에
진심으로 느낌적으로 감지해버렸음..............
그것이라는것을.......(충격과공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당자분이 젊은 남자분이셨는데 서로 얼굴 벌게져서 눈마주치고 민망하게 웃기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내 아주 친절하게 먹거나 바로 버려야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어떻게했냐구요?
그자리에서 뜯어서 먹고왔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찌찌젤리.. 사실 한국까지 가져가서 먹을만한 맛은 아니었어요(절레절레)
옆에 바로 테이블이 있었는데 직원분이 부끄러운웃음을 지으시면서 친절하게 앉아서 먹으라고 의자도 갖다주셨어요....(부끄..)
이런 일 자주있는 일이겠죠?? 아 강조하지만 진짜로 절대 변태는 아닙니다.(단호)
세관에서 걸린찌찌젤리 사진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