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 펌이랍니다 안녕하세요.. 방금 몇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100%로 실화구요 지금생각해도 쪽팔리네요 -_-; ------------------------------------------- 오늘은 참 할일도없고 -_-... 오랜만에 쉬는날이라 집에서 뒹굴뒹굴... (_-_) 띠리리리~ "전화받아 쌰뱡쌰뱡~-_-昌" "전화받아 쌰뱡쌰뱡~-_-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_-...... 이노무 쀍드폰 자슥이-_- 사랑스런 주인한테 벨소리가 그게 뭐..-_-.. 참.. 인생 헛살앗어..-_- 어흑.. 핸드폰한테까지 씹히고..........-_-...... "여보세요?" "욱아 나다~ 하하~" -_- "지금거신 전화번호는...." "싸랑스런 내 친척동생 욱아 저기 누나 부탁하나만 들어줘... 돈좀 빌..." "아아아아아!!!!! 쀍!!!!! " -_- "돈빌려달라는것만 아니면 다들어줄게 -_-" "*-_-* 아잉 그러지말고 5마넌만 빌려주오-_ㅠ" 아....... 악마다..... 이건꿈이야.......... -_- 그렇다 이분은 나의 친척누나-_- 아니.. 친척누나로 위장한 돈빌려가는 기계다 -_- "이자는 하루에 이율 1%-_-" "알앗어알앗어 다음주에 6마넌으로줄게 -_-" 결국-_-..... 내 피같은... 5마넌을 떠나보내고-_-.......... 집에오는길에 다시는 빌려주지않을꺼라고 내얼굴을 내손으로 뺨을 찰싹찰싹 때리며 다짐하고 오던길에 저기 롯데리# 간판이 보였고 왠지 간판이 날 도발하는듯이 보엿다 -_- 미안해 먹고싶었어 -_-..... 바로-_- 사건의발달은 이곳에서 시작됬다... 쓰으윽~ 탁.. -_- 왠지 예전에 롯데리#에서 알ㅂㅏ하던생각이-_-... 풉..나도 여기서 개노동을 뛰었었지-_-... 라고 생각하며.... 줄서있는곳 맨뒤에가서 차례를 기다리고있었다. 알ㅂㅏ그녀1 : 빅하나 어쩌구저쩌구~ -_- 후후.. 지금도 생각나는군... 내가할땐 포테이토는 어땟구 뭐는 어땟는데.. 라고 혼자 실실쪼개며 -_- 오다에 대해 생각하던중 바로 내차례가 왔다 -_- 알ㅂ ㅏ그녀 : 주문뭘로 하시겠어요? 나 : 중얼중얼...훗..중얼중얼... 알ㅂ ㅏ그녀 : 저기-_-; 손님? 나 : 네? 아.. 빅하나 불갈비하나 스틱하나 테이크아웃이요. -_- 그랬다.. 난 롯데리아에서 알ㅂㅏ를 했었고.. 혼자 그때생각을 하다가 흔히 미스들이 후라이/그릴에 주문할때 쓰는말을 무심코..-_- 그런데 더황당한건 ...... 후라이 남자 : 빅하나땡큐 앞으로 3분. 이건 무슨조화란 말인가 -_-; 한동안 그렇게 멀뚱히있다가. 갑자기 그릴/바이스도 웃고 -_- 웃다보니 옆사람들도 웃고-_- 알ㅂㅏ그녀 : 아.. 저기 다시한번... 풉.... 불러...주시...겠어요? 풉.... -_- 그랬다 그제서야 난 쪽팔림을 느끼고... 나 : 아..아니요..그냥... 불갈비셋트,치즈스틱 하나요... 알ㅂㅏ그녀 : 아 네 얼마얼...풉.....입..니..큭큭..다... -_- 쪽팔렸다.. 주위사람도 쳐다보고 -_- 후라이 보는 남자도 쳐다보면서 웃고-_- 쪽팔려서 핸드폰만 만지작-_- 만지작-_- 알ㅂㅏ그녀 : 풉.. 다른지점에서 알ㅂㅏ뛰시나봐요..큭큭... 나 : 하하하하하하하하 아니요 얼마전까지 했습니다 -_- 알ㅂㅏ그녀 : 풉... 저희도 왠만하면 딴곳가서 이렇게 주문안하는데...풉..... 나 : 아네...-_-; 하하... 알ㅂㅏ그녀 : 이렇게 직접적으로 주문 하시는분 처음봤어요 풉... 나 : 하하^^; 알ㅂㅏ그녀 : 풉.. 나 : 이 썅년아 -_- 그만쳐웃어 -_- 라고하고싶었지만 -_- 후라이보는 남자는 계속쳐다보면서 웃고.... -_- 어흑....... 개쪽..... -_- 결국 받아서 눈물한방울을 떨구며 뛰쳐나왔다 -_- 역시 난 롯데리아랑 안맞나봐 -_- 아아아아앙ㄹ너ㅚㅓ로ㅓㄹㅇㅇ너로 개쪽!!!!!!!!!!!!!!! 어흑...... 다시는 햄버거안먹어...-_ㅠ ------------------------------------- 이상 몇분전의 실화였습니다 -_- 아 혈압.... 개쪽-_-..... 롯데리아 다시는 안갈랍니다.. 롯데리아 알ㅂㅏ생이다 <- 츗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