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제 또래의 친구들 보면
학교를 휴학하고 해외여행도 다니고, 이것저것 열심히 놀기도 놀고 그러던데..
저는 그저 아주 어렸을때부터
어린이집 -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대학교 - 군대 - 마지막 1년 남은 학교 생활- 대학원 예정
지금 이십대 중반이고요 .. 재수를 해본적도 없고, 학교가 40분거리에 있어 자취를 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학창시절에 유별난 사건이 있었던 것 또한 아닙니다.
제가 조급한건가요.. 그친구들이 그마만큼의 여유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저는 현재 학교생활도 군 휴학을 제외하고
한 학기만 늦어지면 발등에 불이떨어질 것 처럼 다녔습니다... 그결과 남자치고는 군대까지 가장 빠른 코스로 학사를 따긴하지만...
인생을 너무 무미건조하게 사는 것 아닌지.... 경제적 여유를 떠나서 그냥 나중에 후회할까봐 요즘 너무 걱정입니다...
마지막 한학기 남겨두고 휴학을 하고 여행을 좀 다녀 볼까도 하고.. 보통 저 같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