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8년째에 접어드는 여징업니다.
요리하는걸 엄청 좋아하긴 하는데 실력은 영 늘질 않네요-_-;
사진찍어야지! 하고 보면 맛있게 안보임.. 애들이 가끔 발로찍냐고 그럼.
그나마 괜찮은 사진 추려서 올려보아요. - 그래도 그닥 맛있어보이진 않을거임.. -
(가끔 나오는 술병 주의)
얼마전부터 한살 어린 여징어와 함께 지내게 됐는데 매번 1인분 식사만 차리다가
2인상을 차리려니 양 조절이 안됨.. 항상 3~4인분이 된다는게 함정.
그런데 남기는 음식은 없다는게 더 함정 (찡긋)
자취징어라 접시가 몇개 없어요 ㅋㅋㅋ 플레이팅따윈 개나줘 무조건 많이 푸짐하게 담는게 제 모토입니다.
그리고 사진크기 줄이기엔 집 컴퓨터에 포토샵이 음슴..
스탓뜨
밑반찬으로 두부 두모를 사용하였으나 두끼 먹고나니 사라졌다는 전설의 두부조림.
호불호가 갈리는 재료인지 오유 와서 알게된 가지.. 너란 가지... L O V E ☆
쪽파가 한단에 무려 700원 !!!! 샀는데 딱히 해먹을게 없어 그냥 담가본 파김치.
호프집에선 계란말이가 너무 비싸길래 집에서 그냥 만들어봄.. 치즈 스팸 양파 대파다진것 놓고 말아봤어요 수줍
한*포차같은곳 가면 닭발이 만원 넘어감..... 그래서 재래시장에 갔더니 한봉지에 2천원!!! 겟챠
청양고추 듬뿍넣고 칼칼하게 만든 닭발 + 남은 양념엔 칼국수 사리 넣어서 볶볶
생닭 작은걸 4900원에 팔길래 손수 분해해서 마늘+간장+설탕+소주+챔기름 등등으로 양념해서 후라이팬에 구워냈음.
고명 조금주는 잔치국수집 갔다가 빈정상해서... 면 반 고명 반으로 구성되어있는 잔치국수를 연성해 보았읍니다.
겁나 맛있쪙!!!
카니발리즘이다!!!!!! 한마리 다 때려넣었다!!!!
깻잎안에는 야채+참치 섞은걸 넣고 지졌음. 새송이는 역시 한봉지 천오백원에 겟챠.. 술안주이옵니다.
주꾸미랑 새우를 싸게 팔길래 볶아보았어요.. 내겐 오븐따위 없으니 둘다 후라이팬으로 연성함. 새우는 옳습니다.
남은 새우대가리는 튀김가루 입혀서 살짝 튀겨내면 바삭바삭,, 이것 역시 술안주^^..... ..
보통 술마실땐 안주에 엄청 신경씁니다. 안주 잘먹어야해요. 살과 직결되지만...
맛있는 안주는 술을 물처럼 마시게[?] 됩니다. 아 물론 제얘기는 아니구요 ^^
아오 아직 사진많은데 ㅠㅠ 지치네요 댓글로 올리겠어용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