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 형제단에 포위되어 마음을 내려 놓고 눈을 감는 대너리스 입니다.
이럴 때 드래곤 와서 구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으로는 간절히 원했지만..
이놈의 드라마가 워낙 가차 없어서
그냥 우리 대너리스 죽이지만 말아주세요
기도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 그런데~~!!
그때 마침 하늘에서 들려오는 용의 목소리
엄마가 위험에 처한걸 어떻게 알고 와줬니? (소름)
대너리스가 마음속으로 드로곤을 부른건지
녀석이 엄마 지켜주러 온건지
어쨋든 용 녀석과 마음이 통한다는게 너무 기뻤습니다.
늠름하게 등장하는 첫째 드로곤 입니다.
진짜 대박대박 외치며 봤어요.
근데, 왕겜에서는 일이 너무 잘 풀리면 불길하잖아요.
(이놈의 드라마.. 사람을 트라우마에 빠지게 만들다니 ㅠㅠ)
괜히 걱정도 많이 되더라구요
감동먹어서 눈썹이 여덟팔(八) 이 되어버린
내 칼리시 님 ㅠㅠ
어쩜 이렇게 날이 갈수록 이뻐지시는건지요
엄마 괴롭히는 놈들 불꽃마사지 해주는 드로고에요
용기내서 등에 타보는데,
또 말도 잘 들어주네요.
이렇게 드로곤 녀석의 목에 올라타 날아가는 모습입니다.
사람들 한테 스포 했다고 욕 먹을 수도 있는데,
이번 화 보고 너무 너무 감동 해서
저와 같은 느낌 받은 사람들이랑 공유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 써봐요.
이번 시즌 5는 초반에 전개가 너무 느리다는 타박을 많이 받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거대한 전투씬과 드래곤의 활약을 보여 주는걸로
재미에 관련 되었던 논란을 잠재우네요.
최애케 대너리스가 이렇게 잘 나가는거 보고
기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