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출연자가 물의를 일으켰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실드를 치는 경우는 듣도보도 못했네요. 대개 없었던 일처럼 무시하고 나오거나 아니면 조용히 하차하거나 둘 중 하나였죠. 프로그램상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은 방송 들어가기 전에 자막으로 하거나 엠씨들이 지난회방송이 본의아니게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유감이고 죄송하다거나... 그런 정도가 일반적인데 저런식으로 본격적인 해명을 프로그램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서, 더군다나 논란이 됐던 최현석 이연복 김풍이 한명씩 변명하듯 옹호하고...  
 
오늘 박현빈이 말이 꼬여가면서까지(디저트를 가지고  안주니 뭐니...)부자연스럽게 극찬에 극찬을 하는데다가 너무 의식적으로 mc들이 맹기용을 감싸더군요. 프로그램 전체를 어색하게 만들어버릴 정도로 맹기용이 대단한 사람인가 싶습니다. 뛰어난 셰프들은 많고 캐릭터도 실력도 아무것도 특출날 것이 없는 맹기용을 저렇게까지 감싸는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