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진짜
게시물ID : sisa_1028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lly82
추천 : 80
조회수 : 160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3/07 00:38:56
 
2015년에 아이를 낳고

작년에 전쟁이 나네 마네 할때 미친척하고
 
이제 두돌도 안된 아이 여권을 만들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전이죠.

진심으로 두려웠습니다.

정작 전쟁나면 여권따위 아무 소용없는데

만들면서도 뭐하는짓인가 싶었지만

그냥 그렇게라도 마음의 안정같은걸 찾고싶었던것 같아요.

그랬는데 오늘같은 날이 오네요.

아장아장 걷는 아이 데리고

추운날 광화문 어디쯤을 밝혔던 촛불이 생생합니다.

쌕쌕 콧바람 소리내며 잠든 아이에게

오늘 진짜 기쁜날이라고 얘기해줬습니다.

문재인대통령 고맙습니다.

오유, 시게도 고마웡

이럴때라도 반말 좀 해보자구요!





아 이 글 쓰고보니 오글거리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