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길냥이를 만난건 5월17일입니다. 
신랑이 길에서 울고 있던 길냥이2마리
를 집으로 가지고 왔거든요.
너무 싫었지만 태어난지 2주인듯 한 길
냥이가 어미에게 버림 받아 울고 있었다며
불쌍 하다고 조금 크며 내보낸다 하여 키우게 
되었지요. 작고 귀여워 보는 내내 측은한 마음
도 들었지만 저도 많이 이뻐 했습니다.
헌대 지금은 2마리 모두 많이 자라 내 보내야 하나
정이 들어 그냥은 못내 보내겠더라구요.
우리 동네 터줏대감 길냥이들이 있거든요
혹여 다칠까봐서지요.
2마리를 키우기엔 비좁은 우리 집이 원망 스럽더
라구요 ㅠㅠ 2마리가 한자매라 따로 보내기엔 마음이
아프고 같이 키워주실분 없을까요? 똥오줌은 화장실
에서 만 봅니다. 저희보다 더 따듯하고 잘 키워 주실 분
있으리라 믿고 글을 올립니다.
길냥이는 저희가 댁까지 직접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