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은 수박 깍뚝썰어서 보관하고 남은 껍질로 만든 무침입니다.
사실 칼질 연습좀 해볼려고 하다가 아까워서 무쳤습니당.
2번은 다들 아실테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당.
3번은 1번+2번 그리고 고등어깐풍기와 동파육입니당.
사실 동파육을 식당에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진짜 동파육의 맛인지 잘 모르겠지만
파와 양파 빼고 청경채랑만 먹는게 맛있었습니당.
고등어깐풍기는 어느어플에서 보고 만들어봤는데 솔직히 말하면 고등어로 깐풍기 할 정성이면
그냥 닭다리살이나 닭가슴살로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고등어는 잔뼈도 손질해야하고 귀찮은데 반해 닭느님(그분아님) 만큼 깐풍기소스와 어우러지지도 않고
등푸른생선 특유의 비릿한맛이 있어서 (맹씨 아닙니다) 역시 등푸른생선은 굽거나 조려야한다는 생각을 다시 했습니당.
혹시나 오해하실 수 있을것 같은데 절대 혼자 먹지 않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