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발톱을 잘랐는데, 제가 발톱을 좀 둥그렇게 바짝 깎는 편인데다가 잡아 뜯으면서 깎아서요ㅠ

한 번 곪은적이 있어서 그 버릇 고쳤었는데 한참동안 괜찮았어서 그냥 또 그렇게 깎다가 오늘 아침에 아파가지고 깼네요

일단 손으로 살살살 만져보면 내성발톱처럼 파고들거나 찌르는 부분은 크게 없어보이는데

걸을때마다, 누를때마다 심하게 아프네요. 속에서 염증이 생기거나 그런거 같은데..

일단 이따가 약국 문열면 나가서 소염제하고 포비돈 사고, 내성발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자가치료용 야스리하고 눈썹가위 사러갈 생각인데..

후시딘은 집에 있고요. 소염제 먹고 포비돈 발라주고 발톱 좀 갈아주고 자기전에 연고 듬뿍 바르고 자면 굳이 병원 안가도 되려나요?

병원에서 고통스러웠어서..곪았다가 ㅠㅠ

아직 심하진 않아서 집에서 하는 자가치료 위주로 일단 해보려하는데 또 준비하거나 주의해야 할 것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