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DC자료에 따르면 병원, 가정, 학교, 직장 내 감염사례가 모두 보고 되었습니다.
다만 병원외 지역사회 감염율이 0.3정도(신종플루 1.4~3)로 낮은 편인건 맞습니다.(http://ecdc.europa.eu/en/healthtopics/coronavirus-infections/mers-factsheet/Pages/default.aspx)
병원 내 감염이 aerosol을 발생시키는 시술과 관련되어있다는 것은 사우디, 다른 중동 지역등에서 병원내 대규모 발현된 사건들이 공통적으로 그런 시술에 감염자들 노출되었기 때문에 갖고 있는 추정일 뿐입니다.
메르스는 아직까지 연구조사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고, 낙타에서 인간으로, 인간 대 인간의 감염 경로가 명확하게 다 밝혀지지 조차 않았습니다.
치사율이 40%로 높은 것은 병원내 감염율이 높은데 기인한 것은 맞은데(기저질환 환자들이 많을 수 밖에 없어서) 45세 이하에서도 치사율이 20%입니다. 사우디가 우리나라보다 의료시설이나 시스템이 낙후되어있다는 것은 오판일 수 있습니다. 사우디 보건국 사이트에 가보시면 우리나라보다 훨씬더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고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도 메르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 중요한 것은 낙관론 보다는 과잉대처라도 확실한 대처로 빠른시간내 종결짓는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