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회사가야하는데 자야하는데 부모님이랑 떨어져살아서 인지 어렸을때부터 무턱대고 안오는 잠 때문에 못자면 할머니가 안아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렇게해줄 사람도 없고 이 집 이 공간에 나밖에없단 사실이 너무 공허하고 막막답답 다그만두고 싶단 생각들고 이런시간이 너무 싫어서 길가다가 사고가 났으면 폭탄터져서 한순간에 재가 되었으면 우리집 반지하니까 집이무너졌으면 어렸을때는 뭔가 이유라도 있었던거같은데 이제는 그냥 이유없이 끝났으면 좋겠단 생각만드는데 청승떠는 말밖에되지않아 친구에게 말할수도 없고 남자친구라도 있으면 모를까 야한생각안할테니까 잠들때까지만 안아줄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